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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웨이에서 탄소포집저장 센터, 에너지 기업들의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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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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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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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탄소포집저장(CCS)센터, 호주 오트웨이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에서 자동차로 3시간 달려 도착할 수 있는 오트웨이는 드넓은 초원에 위치해 있으며, 호주 국책연구기관 CO2CRE의 산하에 있는 CCS센터로 알려져 있다. 센터는 축구장 217개가 들어갈 수 있는 4.5㎢ 이상의 규모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CCS 사업은 블루수소(청정수소)와 연계되어 탄소중립을 위한 주요 전략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산화탄소를 채굴 및 가공한 후 포집하지 않으면 청정수소를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CCS는 신재생에너지로 수소를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될 때까지 탄소를 저장해야 하는 필수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오트웨이센터에서는 엑슨모빌, 셸, 옥스퍼드대 등 38개의 산업 및 학계 관련자들이 CCS 관련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의 주요 석유 회사인 셰브런도 최근 오트웨이센터에 약 1600만호주달러(약 138억원)를 투자하기로 발표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SK E&S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1년 전부터 양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CCS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오트웨이 CCS센터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은 그 지형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 2004년에 설립된 이 센터는 2㎞ 아래에 고갈 가스전과 1.5㎞ 아래에 있는 염수해층이 있는 특이한 지형을 가지고 있다. 센터는 두 곳에서 이산화탄소를 지하에 주입하여 영원히 포집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15년 동안 센터는 가스전에서 6만5000t, 이후에는 염수해층에서 3만t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했다. 센터 측은 내년부터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염수해층 포집 작업에 첨가제를 사용할 계획이다. CO2CRC의 최고운영책임자인 폴 바라클로그는 "10년 이상의 탄소 저장 경험을 통해 기술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음을 입증했다"라며, 탄소포집저장 기술의 신뢰성을 강조했다.

오트웨이 CCS센터는 세계적인 기업들의 관심을 받으며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기술의 발전으로 탄소중립의 이상을 달성하는 데 한 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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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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