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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깐부잖아라는 명대사를 남긴 오징어 게임의 배우 오영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팬이 만든 계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스타그램에서 최근 Hello. YS Oh from Squid Game이라고 소개된 계정이 개설되었다. 해당 계정에는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과 오영수가 현장에서 포착된 모습, MBC 놀면 뭐하니 예고편 캡처 사진 등이 게재되었다.

이 계정은 12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6만 2577명의 팔로워를 모았다. 전 세계의 팬들은 오영수의 인스타그램 개설에 반가운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이 계정의 주인은 "이건 팬계정이다.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오영수는 1944년에 태어나 동국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후, 1963년부터 광장극단의 단원으로 활동하였으며 국립극단에도 장기간 속해 있었다.

그는 영화 동승,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선덕여왕에서 월천대사 역, 무신에서 수기대사 역 등 스님 역할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연기 경력은 올해로서 58년 차이며, 출연한 작품은 200여 편을 넘어섰지만,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는 깐부 할아버지로 유명하다.

오영수는 지난 9월 17일에 공개된 오징어 게임에서 456억을 놓고 싸움을 벌이는 게임에 001번으로 참여한 오일남 역을 연기하였다. 극 중 구슬치기 게임 중 우린 깐부잖아라는 대사를 통해 MZ세대 사이에서 밈(Meme)처럼 확산되고 있다.

최근 한 팬이 만든 오영수의 인스타그램 개설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주었으나, 팬 계정임이 밝혀져 약간의 실망을 안고 있다. 오영수의 팬들은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기대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그는 직접 운영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오영수의 연기 실력과 오징어 게임에서의 인상적인 대사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그의 활약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지속되고 있다. 팬들은 그가 한계를 넘어 새로운 도전을 하기를 기대하며, 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다면 더욱 기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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