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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추진

오뚜기는 국내외 기업들 사이에서 환경과 윤리 등 사회적 책임을 고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ESG 경영을 위한 전담 조직인 ESG 추진팀을 신설하고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오뚜기는 국내 라면업계에서 최초로 친환경 녹색 인쇄방식인 플렉소 인쇄를 도입하였다. 플렉소 인쇄는 기존의 그라비어 인쇄에서 사용되는 유성잉크 대신 친환경 수성잉크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잉크 사용량을 30% 이상 절약하며 최대 1600t의 잉크와 유기용제 사용량을 줄일 수 있었다.

또한 오뚜기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여 용기를 제작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오뚜기 식품 포장재 자회사인 풍림P&P가 SK케미칼과 협력하여 육류 소스류에 첫 번째로 순환형 재활용 페트(CR-PET)를 적용하였다. 이 페트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순환 재활용 페트로, 연간 약 16t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가져왔다.

뿐만 아니라 오뚜기는 컵라면 용기에도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2014년에는 국내에서 최초로 발포성 재질의 스마트 그린컵을 개발하여 컵라면 용기에 적용하였다. 이 용기는 발포성 소재를 코팅하여 열처리 가공한 것으로, 인쇄지로 사용되는 종이 사용량을 줄일 수 있었다.

오뚜기는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해오며 ESG 경영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도 발간하고 있다. 올해 발간된 보고서에는 인류 식생활 향상에 기여해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ESG 경영 활동과 목표가 담겨있다. 구체적으로는 지속가능한 포장, 책임 있는 소싱(조달), 식품 안전 및 품질, 기후변화 대응, 건강과 영양, 인권 경영 등 6개 주제와 전략을 담고 있다.

오뚜기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더욱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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