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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국내 방산업체들의 수주 계약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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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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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0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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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방산업체들의 수주 계약이 몰린다

연초와 달리 연말은 방산업체들에게 가장 수주 계약이 많이 몰리는 시기이다. 수주 계약이 연이어 체결되면서 해당 기업의 사업 부서는 물론이고 공시 담당 부서들 또한 바쁜 일정을 갖게 된다.

지난달 12월에 국내 방산업체들이 공시한 공급계약 체결 건을 살펴보면, 한화시스템은 8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건, LIG넥스원은 6건, KAI는 3건이다. 이 중 가장 많은 수주계약 건을 공시한 한화시스템의 수주계약 총액은 약 1조2000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의 57.1%에 해당한다. 또한, LIG넥스원의 12월 총 수주계약액은 1조6238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매출의 68.1%를 차지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2월에 체결한 단 한 건의 계약은 약 3조4475억원에 달하는 큰 규모의 계약이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매출액의 5% 이상인 계약만을 의무공시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실제로 12월에 맺어진 계약은 공시된 것보다 훨씬 많다"며 "계약 국가와 정부의 요청에 따라 국가 기밀과 보안상의 이유로 공시가 보류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연말에 수주 계약이 몰리는 이유는 해당 연도 12월 말을 기준으로 예산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계약을 빨리 처리하기 위해 1년 안에 계약을 완료하려고 하지만, 방산업계의 복잡한 계약 구조로 인해 이는 어려운 일이다. 업체의 선정 공고부터 심의까지 짧게는 3개월, 일반적으로는 6개월 정도 소요된다. 이 기간 동안 유찰, 업체들의 이의제기, 국회 보고 등으로 인해 시간이 더 길어지면 결국 10월부터 12월까지 계약이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12월에 급하게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방산업체들이 연초부터 방사청과 사업 계약을 진행하더라도, 연말까지 계약을 완료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며 "연내에 계약을 못하는 경우 정부는 이미 진행 중인 사업에 더 많은 예산을 할당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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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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