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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아파트 분양시장, 1500가구로 공급 부족
8월 둘째주에 전국 7곳에서 1550가구 청약 신청

여름철은 아파트 분양 비수기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번주 분양시장에서는 아파트가 1500가구 정도로 적게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둘째주(7~11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1550가구가 청약을 접수한다. 이 숫자에는 민간 임대주택과 행복주택은 포함되지 않는다.

서울 수유 시그니티는 전용면적이 22~48㎡인 소형 아파트 32가구에 대해 7일부터 1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48㎡ 분양가는 6억34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천에선 한화 건설이 지어지는 포레나 인천학익이 분양에 돌입한다. 7일에는 특별공급, 8일에는 1순위, 9일에는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포레나 인천학익은 학익4구역 재개발로 인해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 지하 2층부터 지상 최고 29층까지 5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체 562가구 가운데 25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 59㎡ 분양가는 4억원대 중반으로 책정됐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이다.

인천 학익지구는 약 5000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게 되며, 현재 학익동과 주안동 일대에는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브랜드 아파트의 입주가 속속 이루어지고 있으며, 문학IC와 도화IC를 통해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같은 기간에는 GS건설이 강원 원주시 단구동에 짓는 원주자이 센트로의 청약 신청을 받는다. 원주자이 센트로는 지하 3층부터 지상 29층까지 8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체 970가구의 규모를 가지고 있다. 전용면적은 84~130㎡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민평형으로 불린다.

이번 주 아파트 분양시장은 공급량이 적지만, 수도권과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양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청약을 고려하고 있는 분들은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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