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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자이언트 바오로 방문객 유치 성공

삼성물산의 리조트부문인 에버랜드가 초대형 판다 조형물인 자이언트 바오를 내세워 방문객들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처음 공개된 자이언트 바오는 전날까지 약 10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했으며, 에버랜드의 방문객은 전주 대비 약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방문객 수가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이언트 바오는 에버랜드가 판다 가족을 주인공으로 하는 겨울축제 바오 패밀리 인 윈터토피아의 대표 포토존이다. 정문 지역 중앙 광장에 4층 높이인 12미터로 세워져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후로 자이언트 바오 관련 고객들의 후기와 사진들이 블로그, 카페 등을 통해 퍼지고 있으며, 에버랜드의 사회관계망(SNS) 채널에 올라온 자이언트 바오 사진은 현재 약 100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올해 푸바오 신드롬이 일어나며 판다 가족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연말연시를 맞아 판다와 함께 2023년을 행복하게 마무리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이러한 자이언트 바오의 인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로 방문객들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에버랜드는 삼성물산의 중심 비즈니스인 리조트부문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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