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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대게를 직접 먹어본 어류 칼럼니스트가 충격적인 경험을 밝혔습니다. 최근 김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게가 죽으면 얼마 만에 썩을까? 먹어보고 충격받았다는 주제로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김씨는 수산시장에서 살아있는 대게를 보고 흑변 현상이 있다고 상인에게 물었습니다. 상인은 "게들이 많이 쌓이다 보면 부딪히고 쓸려서 상처가 나 검게 변하기도 한다"고 답했습니다.

김씨는 상처가 생기면 산소가 들어가고 단백질 성분이 혈액과 만나 산화되면서 흑변 현상이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활게를 다루는 점포에서는 흑변 현상을 자주 볼 수 없으며, 살아있을 때 상처가 심하지 않다면 흑변 현상이 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고온에서 제대로 쪘다면 흑변 현상이 생기지 않는다고도 밝혔습니다.

김씨에 따르면 대게의 체액과 혈액이 많이 묻어있을수록 흑변 현상이 촉진되며, 반대로 피를 깔끔하게 빼낸 대게에는 흑변 현상이 없다고 합니다. 또한, 대게의 경우 겨울에 유통량이 많기 때문에 새벽시장에서 일부 죽은 대게를 모아 판매하다 보면 흑변 현상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씨는 "불법 아니냐고 하는데 그만큼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게 다리만 모아서 1만 5000원에 판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모든 물건이 그렇지만 특히 갑각류는 싸고 좋은 것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씨는 대게를 섭씨 10도인 베란다와 22~24도인 실내에 방치한 후 변화를 관찰했습니다.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대게들은 흑변 현상이 시작되었고, 20시간 뒤에는 실내에 방치한 대게들이 완전히 검게 변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김씨는 썩은 대게의 문제와 대게의 품질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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