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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사망한 대전 초등학교 교사 사건 후폭풍, 학부모 SNS 계정 신상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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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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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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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내린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 사건 후폭풍이 거세다.

일부 네티즌들은 교사를 사지로 내몬 대가를 받아야 한다며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추정되는 학부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폭로하며 신상털이를 하고 있다.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는 24년 차 여교사를 자살하게 만든 살인자와 그 자식들의 얼굴과 사돈의 팔촌까지 공개합니다라는 글을 내건 계정이 등장했다. 11일 현재 해당 계정은 삭제됐지만, 계정 생성 하루 만에 팔로어가 7000명이 넘는 등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반응과 지지를 얻었다.

이 계정에는 대전 교사 사망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대전 지역 학부모 가족의 얼굴 사진, 연락처, 주소, 직업, 사업장 등을 표시한 게시물 40여건이 올라왔다. 계정 운영자는 "혹자는 선을 넘는다고 할 수 있지만 저들 때문에 남편은 사랑하는 아내를 잃었다"며 "엄마는 딸을 잃었고, 두 아이는 엄마를 떠나보내며 한 집안이 풍비박산 났다"고 신상 공개에 대한 당위성을 스스로 부여했다. 이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방법으로 그들의 잘못을 일깨워주고 싶다.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을 뿌리 뽑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에는 "돌아가신 선생님을 위해 악마의 얼굴을 공개한다"는 글과 함께 욕설을 덧붙였다. 글을 내리지 않으면 신고하겠다는 네티즌을 향해선 "해볼 테면 해봐라 나는 만 10세 촉법소년"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민원 제기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들이 운영하는 업장도 무차별적으로 퍼지고 있다. 숨진 교사를 상대로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진 학부모가 운영하는 업장의 정보, 위치 등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

이러한 사태로 인해 대전 교사 사망사건이 더욱 공론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 사건이 사회적인 원인과 함께 개인의 신상을 공개하며 사회적 파문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문제의식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해자와 가해자의 가족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다. 이번 사건을 기회로 사회적인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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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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