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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에서는 서빙 로봇이 전 매장에 도입되어 고객들을 보다 편리하게 안내해줄 계획이다. 이로써 기존에 사람이 했던 업무를 로봇이 분담함으로써 직원들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자 한다.

서빙 로봇은 브이디컴퍼니가 공급하며, 최근 아웃백의 모든 매장에 서빙 로봇을 제공하기 위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방문 고객을 테이블까지 안내해주는 아웃백 전용 안내로봇 관제 솔루션도 개발되었다.

브이디컴퍼니 측은 "아웃백은 고객의 입장부터 퇴장까지의 모든 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외식기업"이라며 "아웃백이 브이디컴퍼니의 서빙 로봇을 도입한 이유는 브랜드의 운영 시스템을 해치지 않고 디지털 전환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브이디컴퍼니가 공급하는 서빙 로봇인 벨라봇은 고객을 테이블로 안내하는 호스트 역할과 완성된 메뉴를 테이블로 운반하는 러너 역할을 수행한다. 이로 인해 홀 직원은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는 서버 역할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빙 로봇의 도입은 사람의 손길을 없앤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브이디컴퍼니는 강조했다.

브이디컴퍼니는 또한 아웃백의 모기업인 bhc 그룹 산하의 각 브랜드에 맞춤 솔루션도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사업장에서는 외식업 자동화 솔루션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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