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 뉴욕증시 상승에 따라 상승세 지속...일본증시는 엔화강세로 제한적 상승
아시아 지역 증시는 11일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증시의 강세와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책 기대감 등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닛케이225지수는 엔화 강세로 인해 제한된 범위에서 상승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4% 상승한 3만2203.57으로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 만에 반등했으나, 장중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번 상승은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과 함께 저가 매수세 유입이 있어진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일본 반도체 종목도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하지만 최근 나타난 엔화 강세로 인해 닛케이225지수 상승 폭이 제한됐다.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이 전일 대비 1.28% 하락한 140.46~140.48엔으로 움직이며, 엔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본토에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55% 상승한 3221.37을, 항셍지수는 0.97% 상승한 1만8659.83으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의 반도체 종목 강세와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시장 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대만 자취안 지수도 1.48% 상승한 1만6898.91로, 5거래일 만에 상승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 등 중국 금융당국은 최근 원화 약세 등 불안한 글로벌 경제여건에 대비하기 위해 자국 화폐 가치를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를 펼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불황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각국의 부양책과 투자심리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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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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