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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주한 일본 대사로 미즈시마 고이치 주이스라엘 대사가 내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에 대사 임명을 위한 사전 동의를 요청했습니다.

미즈시마 대사는 1961년에 태어나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한 후, 1985년에 일본 외무성에 입부하여 주미대사관 참사관, 북미국 제2과장 등을 역임하였습니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는 주한일본대사관에서 근무하며 총괄 공사 등을 맡았으며, 이후 본부 영사국장을 거쳐 2021년부터는 주이스라엘 대사로 발탁되었습니다.

미즈시마 대사는 주일한국대사관 근무 시절에는 외교·안보 당국자를 비롯해 국내 전문가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여 한국통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주한 일본 대사는 보통 3년마다 교체되는데, 현재 근무 중인 아이보시 고이치 현 주한 대사는 2021년 1월에 취임하여 통상적인 대사 임기를 이미 다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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