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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의 양육비 미지급으로 전처 오모씨가 고소할만큼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김동성의 아내 인모씨가 SNS를 통해 양육비 미지급에 억울함을 표시했습니다.

인모씨는 개인 SNS에 "언론 보도로 인해 김동성씨는 세상을 떠날 정도로 고통받고 있다"며 "남편을 살리려는 저 역시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김동성씨는 세상을 다시 마음을 다잡은 후에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고 있다"며 "하지만 김동성씨는 아빠가 살아야 아이를 키울 수 있다, 생계가 안정돼야 양육비를 주겠다라는 궁색한 변명을 두고 앞뒤 설명 없이 양육비 미지급을 한 것 같아서 정말 충격적입니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이날 여성신문은 김동성의 전처 오씨가 지난해 11월 김동성을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양육비이행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씨는 2018년부터 최근까지 약 8010만원의 양육비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모씨는 SNS 글을 통해 "저희는 아이들을 위해 누구보다 양육비를 보내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마지막 양육비까지 빚을 내고 보냈습니다. 차압과 대출 등으로 상황이 어려워진 경위와 현 상황에 대해 노골적으로 말씀드렸습니다"며 "아빠가 살아야만 아이들에게 양육비를 보낼 수 있다는 얘기를 했는데, 이렇게 자극적인 기사 제목으로 나올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모씨는 "(남편은) 안전이수증을 따고 현장 일용직으로 매일 발버둥을 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며 "저도 힘을 보태기 위해 안전이수증을 딴 상황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동성의 양육비 미지급 문제로 가족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사건에 대한 추가적인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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