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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 일본의 독도 영토 분쟁 의도 해명

국방부 신원식 장관은 국회의원 시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한 독도 영유권 분쟁은 사실이라는 글에 대해 일본이 독도를 포함한 영토 분쟁을 시도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명했다.

신 장관은 국방부가 3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국회의원 시절 SNS에 기록된 독도 영유권 분쟁 표현은 일본이 영토 분쟁을 시도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신 장관은 지난해 3월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방위 유감, 이재명 대표에게 드리는 5가지 공개 질문이라는 글을 게시한 적이 있다. 이 글에서 신 장관은 "이미 사라진 과거 완료형 일본 군국주의에 대한 적개심에 기대서 저질적인 반일 선동의 죽창가만 열창한다"며 "한일 간에 과거사, 독도 영유권 분쟁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신 장관은 입장문을 통해 "(당시) SNS 기록에 일본의 과거사와 독도 영유권 등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라고도 언급한 것처럼 일본의 터무니없는 주장에 동의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신 장관은 계속해서 "장관 후보자 시절에도 인사청문회를 통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서는 강력히 항의해야 하고 단호히 배격해야 한다라고 확고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며, 독도에 대한 영유권 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우리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으며 우리 군도 독도 수호 의지가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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