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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백종원 못지않은 요리 실력으로 자랑"

배우 신민아가 요리의 실력을 키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13일 CGV 용산 아이파크몰점에서는 영화 3일의 휴가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해숙, 신민아, 강기영, 황보라와 육상효 감독이 참석했다.

신민아는 이 영화에서 시골 백반집 사장 진주 역을 맡았으며, 그녀가 부단한 노력으로 숙련된 요리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인기 요리사인 백종원만큼의 실력을 갖추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진주가 훌륭한 요리 실력을 가진 모습이 아니라 집밥에 필요한 칼질과 손질 등의 기술이 필요했다. 감독님께서는 그 정도만 하면 된다고 하셨다"며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스팸도 숟가락으로 퍼서 넣고, 누군가 해준 것 같은 요리다. 백종원 선생님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민아는 이어서 "친구들을 불러 닭볶음탕을 해준 적이 있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다들 힘들어했다. 요리는 즐기지는 않지만, 이 작품을 통해 손쉽게 요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언젠가는 엄마에게 배운 요리로 대접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3일의 휴가에 대해 신민아는 "엄마와 딸의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솔직하게 그렸지만, 판타지적인 요소를 더해 아름답고 사랑스럽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난 후에 후회하고 이런 부분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영화인 것 같다. 진주라는 캐릭터에 많은 공감을 했다. 그녀의 이야기는 내가 잘 알고 있는 느낌이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요즘 친구들은 서울에서 벗어나 시골에서 생활하는 것을 로망처럼 생각하기도 한다. 나도 서울에서 벗어난 곳을 방문하면 힐링이 된다. 진주 역시 엄마가 운영하던 백반집을 가서 엄마의 풍경과 추억을 떠올리며 힐링을 느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신민아는 평소에는 요리를 즐기지는 않지만 이번 영화를 통해 요리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녀의 노력이 얼마나 빛나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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