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스타벅스의 명예회장으로 알려진 하워드 슐츠(70)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이사회에서도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13일에 슐츠가 이사회 고문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슐츠는 지난 3월에 CEO 직에서 물러나 이사회를 이끌었습니다.

따라서 슐츠는 이로써 스타벅스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뗀 셈입니다. 스타벅스 측은 이것이 "계획된 변화의 일부"라며 구체적인 사임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슐츠는 "아내와의 시간을 보내고 다양한 자선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슐츠는 1982년에 스타벅스에 마케팅 책임자로 입사한 후 40년 이상 근무하면서 스타벅스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그가 합류했을 때의 스타벅스 매장 수는 11개였지만 현재는 전 세계 86개국에 3만6000개의 스타벅스 매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슐츠는 성명을 통해 "41년 동안 함께 일했던 500만명 이상의 직원들과 열정적으로 고객을 응대한 것은 큰 축복"이었다며 "명예회장으로서, 그리고 스타벅스의 고객, 지지자로서 차세대 리더들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스타벅스 이사회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수석 고문이었던 웨이 장을 새 이사로 영입했습니다. 웨이 장은 알리바바의 국제 사업과 미디어 전략을 주도해왔으며, 스타벅스의 오랜 고객이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스타벅스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