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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 권력: 권력의 사회성과 가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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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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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작성일 23-11-0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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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 권력", 권력에 대한 새로운 시각

대부분의 사람들은 권력을 일부 의사결정자들만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정치인이나 기업의 대표 등 특정한 집단이 권력의 독점자라고 인식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통념으로 인해 권력은 주로 부패와 직권 남용과 연결되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된다.

하지만 최근 나온 <수평적 권력>은 이러한 관점에 반박한다. 이 책의 저자인 데버라 그룬펠드 교수는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권력자다"라는 권력론을 제시한다. 이는 그녀가 25년 이상 강의해온 권력의 본질과 역할을 정리한 결과이다.

이 책은 권력의 사회적인 측면에 주목한다. 그룬펠드 교수는 권력을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만들어진 결과를 조절하는 능력"으로 정의한다. 이는 부, 명예, 카리스마, 매력과 같은 개인적인 속성과 구별된다. 또한 특정 개인에게만 태어나면서 주어진 권리도 아니라고 본다.

이 책에서 저자는 권력을 배우의 연기와 비유한다. 배우들은 작품에 맞게 배역을 연기하는 것처럼, 사회와 직장에서도 맡은 역할에 따라 권력을 연기하면 된다는 것이다. 시간, 장소, 상황에 알맞은 역할을 수행할 때 권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조언도 이야기한다.

또한 이 책은 권력의 가변성을 강조한다. 어떤 상황에서는 권력이 존재했던 것이 때로는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갑질"도 직장 상사의 독점적인 특징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직장에서 권력을 시행했던 사람들은 퇴근 후 새로운 사회적 관계에서 직면하게 되기 때문이다. 가정에서는 배우자나 아이, 식당에서는 점원 등 다른 사람들에게도 "갑질"을 할 수 있는 입장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또한, 다른 사람의 복종을 강제하는 것만이 권력의 핵심은 아니다. 특히 공격적이지 않은 방식으로도 권력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주장이다. 누군가를 도우며 협력하는 등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권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수평적 권력>은 기존의 권력에 대한 편견과 통념을 깨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모두 권력의 주인이 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방식으로 권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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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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