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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버스환승센터에서 발생한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쳤으며, 이 사고를 일으킨 50대 여성 버스 운전기사에 대한 경찰 조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달 22일 오후 1시 26분 경기 수원시 수원역 버스환승센터 2층에서 운행 중이던 수원여객 30-1번 전기버스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 옆에 있던 한 행인이 사망하였고, 운전자와 다른 행인 및 승객 17명이 다쳤습니다. 중상자 2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사고는 운전자의 안전 운전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고 직전에 승객이 현금을 내고 거스름돈이 나오지 않자 운전자가 확인하려고 운전석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때 버스의 기어는 D에 놓인 상태였으며, 운전석으로 돌아와 브레이크를 밟으려고 했으나 실수로 가속페달을 밟아버린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총 18명이 다쳤으며, 운전자는 20여 년간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 운전자였습니다. 현재 큰 부상을 입은 중상자 2명의 상태는 호전되어 일반 병실로 이송되었습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였고, 과실치사상 혐의로 피의자 A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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