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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의 날】 SPC의 파리바게뜨, 삐뽀삐뽀 출동! 소방차케이크 3주 만에 2만 개 판매 돌파

소방의 날을 맞아 SPC의 파리바게뜨가 특별한 제품을 출시했다. 삐뽀삐뽀 출동! 소방차케이크는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2만 개를 돌파한 예측치를 훌쩍 넘어서는 성공을 거두었다.

이 소방차 모양의 케이크를 만든 주인공은 SPC 중앙연구소 이노베이션랩의 이현정 연구원이다. 그는 경기 성남소방서에서 근무하는 9년 차 소방관인 최철연과 2020년에 결혼한 부인이다.

소방차 케이크 개발에는 3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이현정 연구원은 이 과정을 회상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몰두했던 것 같다"고 웃었다. 이 연구원은 회사에서 진행되던 소방관 응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소방관의 아내이자 경찰관의 딸로 자란 만큼 공무원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었다. 이현정 연구원의 아버지는 평생 경찰관으로 일하다 은퇴한 바 있다.

"고되기 이를 데 없는 남편과 아버지를 보면서 제복 공무원의 노고를 알 수 있었다"고 그는 말한다. 회사와 소방청의 협업 소식을 듣자마자 "이건 나의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이현정 연구원은 "누구든 캠페인 취지에 공감할 수 있도록 장난감 소방차처럼 재미있는 케이크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그를 위해 소방서 근처의 소방차를 철저히 조사하고, 빵에 사용할 재료와 기술에 대해 깊이 연구하였다. 이를 토대로 진행된 개발 기간 내내 그는 집 근처 소방서에서도 소방관들과 함께 일하는 등 현장에 충분히 접근해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켰다.

삐뽀삐뽀 출동! 소방차케이크는 독특한 모양과 맛으로 소방관들과 일반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로써 이현정 연구원은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된 것이다. 그는 "소방관 남편을 위한 빵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오랫동안 품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로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하였다.

삐뽀삐뽀 출동! 소방차케이크의 성공은 소방관들에게 큰 응원과 격려가 되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소방관들의 수고를 인정하고 기리는 자리에 이 특별한 소방차 케이크를 함께 선물로 준비할 것으로 예상되며, SPC의 파리바게뜨도 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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