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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 광명센트럴아이파크(투시도) 무순위 청약에 3400여 명이 몰렸으며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규제 완화와 분양가 상승 기조 속에 수도권 무순위 청약 물량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4일 진행한 광명센트럴아이파크 27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는 3450명이 접수되었습니다. 이에 따른 평균 경쟁률은 127.8 대 1이었으며, 전용면적 84㎡B의 경우 20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단지는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최고 12억원대 후반까지 상승하여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흥행에는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청약에서 미달을 겪었던 단지들이 무순위 청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사례도 있습니다. 경기 화성 동탄2지구에 공급되는 어울림파밀리에와 숨마데시앙은 지난달 무순위 청약에서 각각 3057 대 1, 2423.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작년 12월 1·2순위 청약 때 미달이 난 단지들로, 1년 넘게 미분양이 남아 있는 서울 강북구 포레나미아 또한 지난달 29일에 1가구에 대한 8차 무순위 청약에 169명이 몰렸습니다.

자재값과 금융비용 인상으로 인해 분양가가 점점 상승하고 있어 무순위 청약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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