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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에이티, 김제자유무역단지에 제3공장 투자 결의

나노기술 전문기업 석경에이티가 이사회를 열고 전북 김제자유무역단지에 제3공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투자금액은 122억원이며, 투자기간은 2024년 8월 31일까지이다. 석경에이티는 김제 자유무역지역 내에서 제3공장을 건립하여 기존 제품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소재와 TIM용 열전도성 소재의 생산시설을 마련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와 관련하여 석경에이티는 이전에 전라북도와 김제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약 3만1078㎡ 규모의 부지를 활용하여 제3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회사는 현금성 자산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투자금액의 확보에 어려움이 없다고 설명하였으며, 해당 지역의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다양한 협의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부의 투자 인센티브 효과에도 기대하고 있다.

석경에이티는 올해부터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소재와 TIM용 열전도성 소재를 전략적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황화물계에 비해 전도성, 안전성, 경제성이 우수한 붕산화물계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의 개발을 공식 선언하였으며, TIM용 방열소재 역시 유수의 기업과 테스트 및 증량 계획을 거쳐 납품 프로세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건축비와 생산설비에 52억원과 70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제3공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시범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고객평가 단계를 거쳐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진입할 것"이라며, "해당 투자를 통해 석경에이티는 전북 김제지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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