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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사람 친구와 이성간의 썸 관계에 고민 중인 취준생에게 서장훈이 충고를 해주었다.

지난 24일 오후에 방영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소방 공무원 준비생인 강대성씨가 참여했다.

강대성씨는 이날 "11년 동안 사귀던 여자 사람 친구와 썸 관계에 있는 여자와 둘 중에 선택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며 "여자 사람 친구가 썸 관계에 있는 여자를 소개해주었는데 그 후로는 썸 관계의 여자와만 연락하고 있어서 여자 사람 친구가 섭섭해한다. 나에게 자기 중에 선택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여자 사람 친구와 사귀어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강대성씨는 "고등학교 때 잠시 사귀었던 적이 있다. 그 이후로는 이성적인 감정이 든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여자 사람 친구와 만나지 않고 살 수 있느냐"고 묻자 강대성씨는 "우리 사이에는 많은 친구들이 얽혀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여자 사람 친구는 모든 관계에서 중심이 되고 싶은 사람인 것 같다"며 "네가 좋아해서 다른 사람과 친해지는 것이 싫은 게 아니라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시켜주기 위해서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리고 "여자 사람 친구와 썸 관계 중인 여자와는 일단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며 "지금 이럴 때냐. 너는 소방 공무원이 되고 싶다면 정신을 차리고 공부를 더 해야 한다. 코로나19 시국에 돌아다니지 말고"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만약 썸 관계의 여자와 사귄다면 공부는 어떻게 할 건데"며 "그렇게 되면 안 된다. 우리나라 소방의 미래가 어떻게 되는 거냐"고 지적했다. 이수근 역시 "여자 사람 친구와 썸 관계 중인 여자에게 각각 전화해서 공부할 것이라고 말해보는 건 어때"라고 추가했다.

이러한 충고에 강대성씨는 동의하며 고민의 해결책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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