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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마르뜨로 떠오르는 마포구 합정동 합정역 일대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합정역 7번 출구 일대가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핫플(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음식점과 카페 등이 모여있어 합정동+몽마르뜨라는 별칭인 합마르뜨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많은 젊은이들의 관심을 받는 상권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서울시는 골목상권 살리기의 일환으로 이 일대에 하늘길이라는 공식 명칭을 붙이기도 했다.

11일 오전 11시 30분에 방문한 합마르뜨는 멕시코 음식과 일식 전문점 등으로 소문난 맛집들이 있었으며, 비 오는 날씨에도 끊임없이 사람들이 몰려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직장인 박모씨(32)는 "더 어렸을 때는 홍대에 자주 갔는데, 번잡한 분위기 때문에 자주 찾지 않게 되었다"며 "합마르뜨는 비교적 조용하고 독특한 가게들이 많아서 많이 찾는 편"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분석 사이트 썸트렌드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온라인에서 합마르뜨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83.33% 증가했다. 많은 양의 긍정적인 키워드 중에는 다양하다, 조용하다, 즐긴다, 분위기 좋다, 눈에 띈다 등이 언급되었다. 최근 인스타그램(SNS)에는 합마르뜨에 새로 생긴 하늘길을 소개하는 게시물도 올라와 "주택가인데 카페, 주점, 책방, 편집숍이 모여있어 조용하면서도 독특한 데이트 코스로 인기"라고 전하는 글도 있었다.

합마르뜨가 핫플로 자리 잡은 것은 서울시가 지난해 4월에 서울 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로컬 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을 추진한 덕분이다. 합정동 합정역 일대에는 조용하면서도 독특한 매력을 가진 가게들이 많이 모여 있어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합마르뜨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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