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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더힐 전용 208㎡ 아파트가 85억원에 신고가를 기록하며, 수도권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지방도 하락폭이 줄면서 전국 집값이 상승 전환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약 1년 만에 전국 집값이 상승으로 돌아선 것입니다. 이러한 통계 지표가 상승을 가리키자, 집값 바닥론이라는 주장이 더욱 무게를 실리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아파트·단독·연립) 매매가격이 전달에 비해 -0.05%에서 이번 달에는 0.03%로 상승 전환했습니다. 전국 집값은 지난해 6월부터 하락세를 보이다가 1년 만에 하락을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올해 들어 집값은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상승 흐름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5월에 전월 대비 0.01% 상승하여 1년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또한, 수도권 주택종합(아파트·단독·연립) 매매가격도 6월에 전달에 비해 -0.18%에서 0.03%로 상승 전환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13개월 만에 본격적인 하락세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이러한 상승세가 주로 수도권에서 시작되고, 지방 집값의 하락폭도 점차 줄어들면서 전국 집값이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수도권과 서울의 상승폭이 확대되고, 지방은 하락폭이 축소되면서 전국 집값이 상승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지역에서는 송파(0.56%), 강남(0.33%), 강동(0.29%), 서초구(0.16%) 등 강남권 지역이 주택 가격 상승을 이끌었으며, 경기 지역에서는 하남, 과천, 화성시 선호 단지와 역세권 대단지가 상승했습니다. 인천 지역에서는 정주 여건이 양호한 연수, 중구 지역이 주택 가격 상승을 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는 신고가 체결 소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촌 단지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의 전용 208㎡ 아파트가 지난달 21일 85억원에 실거래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통해 전국적으로 집값 상승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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