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천호동 일대 3개 단지 재개발 본격화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서 3개 단지의 재개발이 본격화됩니다. 서울시는 천호동 214-19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이하 천호3-1구역)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천호동 일대가 3개 단지인 천호 3-1, 3-2, 3-3구역이 함께 개발됨에 따라, 이 지역 일대가 천호동의 대표 주거단지로 다시 태어날 전망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천호3-1구역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구역이 지정됐던 천호 3-2구역 및 3-3구역과 인접한 구역입니다. 처음에는 3개 단지가 각각 재개발을 추진했으나, 신속통합기획에서 제시된 기초생활권 단위의 통합적 계획지침에 따라 하나의 생활권으로 기능하게 된 것입니다. 기초생활권 단위의 통합적 계획지침에는 지역자원의 활용, 지역 간 동선 연계, 생활권 단위 기반시설 정비, 생활가로 일체적 조성 등 3개 사업구역을 아우르는 계획지침이 담겨 있습니다.

천호동 214-19번지 일대의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이 지역 일대는 천호동 주민의 생활권 기능을 강화하게 됩니다. 가족 친화형 주거단지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주거단지는 약 2만6630㎡의 면적을 가지며, 23층 내외로 약 634세대 규모로 계획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획안에는 3가지 계획원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초생활권 단위의 통합적 기반시설 계획,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주민 생활공간 및 보행동선체계 마련, 그리고 지형 특성을 고려한 단지배치 및 조화로운 경관계획 등입니다.

서울시는 3개 사업구역 간 통합적 기반시설 계획을 통해 지역 일대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지역단위 공공시설 수요를 파악하여 교통과 생활 기반시설 등이 서로 연계되도록 계획했습니다. 현재 협소한 일방통행으로 이용되고 있는 남측 구천면로36길을 양방통행(4m→12m 확폭)으로 확폭하는 것이 그 예입니다.

이번 천호동 일대의 재개발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시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도심지의 주거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천호동 일대가 현대적이고 편리한 생활을 제공하는 주거단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