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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출연 배우 이성민은 자신의 연기에 대해 "정민이한테 쫄지 말자. 그런 생각으로 연기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배우 정우성은 황정민과의 호흡에 대해서 "타 죽지 않으려고 뒤로 물러섰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김성수 감독은 이 작품에 대해 "연기의 향연"이라고 자부심을 표했습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서울에서 발생한 12.12 군사 반란을 소재로 한 최초의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신군부 세력과 이들을 막으려는 군인들의 대립을 그렸습니다. 김성수 감독은 이전에 아수라, 감기, 태양은 없다, 비트 등 다양한 작품을 연출한 경험이 있습니다. 서울의 봄은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김성균을 주연으로 하는데 이들을 비롯하여 박해준, 정만식, 정해인, 이준혁 등 많은 배우들이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군사 반란의 중심에 있는 보안사령관 전두광 역을 황정민이 맡았습니다. 그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연상시키는 대머리 분장을 했습니다. 대머리 분장에 대해서는 "특수분장팀이 정말 잘 해주어서 기본적으로는 네 시간 정도 걸렸지만, 익숙해질수록 세 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다만, 촬영 시작 시간이 7시라면 새벽 세 시에 일어나야 했기 때문에 그 점이 가장 힘들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처럼 좋은 작품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대머리보다 더한 것도..."라고 말하며 자신의 참여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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