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70%의 장기전세주택 거주자가 퇴거 후 내 집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서울시가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프트(SHift)라는 브랜드로 알려진 장기전세주택은 무주택 시민들을 위한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장기전세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패널조사 결과를 공개하였는데, 자녀를 동반해 사는 비율은 70.6%로 나타났으며, 평균 가구원 수는 3.56명으로, 전체 임대주택의 평균 가구원 수보다 1.24명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장기전세주택은 2007년 오세훈 시장이 처음으로 도입한 후, 강서구 발산2단지를 시작으로 성북구 래미안길음센터피스 등을 통해 지난 16년간 3만3973가구가 공급되었습니다. 해당주택은 중대형 임대주택(59㎡, 85㎡, 115㎡)으로 중산층과 무주택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임대료를 보증부 월세가 아닌 장기 전세로 납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임대료는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 수준입니다. 임대주택을 거주하는 기간은 최소 2년으로 재계약을 통해 최장 20년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역세권 장기전세, 상생주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또한, 장기전세주택 거주자들의 솔직한 경험담과 주거 만족도를 공유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장기전세주택으로 바뀐 나의 일상, 가족의 풍경입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장기전세주택이 어떻게 사람들의 삶과 가족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알리고자 합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