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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재고 감산 속도 조절로 경기반등 시도
미국 금리인상 마무리 국면 도래로 글로벌 투자시장에 변화 예상
한국은행, 유동성 지원을 위한 절차 개편 발표
글로벌세아그룹, HMM 인수전에 참전의사 공식화
롯데쇼핑, 베트남 사업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오픈

삼성전자는 상반기에 진행한 감산으로 메모리 반도체 재고를 빠른 속도로 줄였다고 밝혀졌다. 반도체 경기가 저점을 지났다고 판단한 삼성전자는 가격이 여전히 낮은 범용 제품은 더 큰 폭으로 감산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은 늘리는 전략을 세워 경기반등 시기에 주도권을 쥐겠다는 계획이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투자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과거에도 미국의 금리 정책이 변곡점을 지날 때마다 자산시장이 요동쳤기 때문에 금융투자업계는 작년과는 달리 긴축이 마무리되면 외국인 자금 유입 등 증시 모멘텀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국은행은 시중은행에 대한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담보대출 채권 범위를 확대하고, 새마을금고와 신협 등 비은행권에 위기가 발생하면 신속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절차 개편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향후 금융기관의 갑작스러운 유동성 위기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안전판을 설치하게 되었다.

글로벌세아그룹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와 손잡고 HMM 인수전에 참전하기로 결정했다. SM그룹, 하림-JKL, 동원그룹에 이어 글로벌세아까지 참전하면서 HMM 인수전이 당초 예상을 뛰어넘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글로벌세아는 곧 매각주관사인 삼성증권 측에 참여 의사를 밝히고 인수전 참여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쇼핑은 베트남 사업 전초기지로 준비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공개했다. 전체 연면적은 약 35만4000㎡로 베트남 전체 쇼핑시설의 크기에 해당한다. 롯데쇼핑은 베트남 시장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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