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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기술 특허 침해 간과하지 않겠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기술 특허 침해를 간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국 BOE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미 지난해에도 미국 부품 도매 업체 12곳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하며 자사의 특허를 침해한 부품 및 패널 사용을 막는 데 주력했다.

27일,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기술 특허 도용 및 침해행위가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을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술 특허 침해는 개별 기업의 경쟁력만을 저해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경쟁의 원칙과 산업 생태계를 파괴한다고 생각한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OLED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기술 자산 보호를 통해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기술 침해에 대해 간과하지 않고 회사 자산을 엄격히 보호할 의지를 드러냈다.

이러한 삼성디스플레이의 입장은 경쟁이 심화되는 현 상황에서 기술 특허 침해로부터 회사의 경쟁력을 보호하고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명확한 메시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앞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자산 보호를 통해 우리나라 OLED 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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