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사이버대의 인기와 성장세

사이버대는 시공간 제약이 없는 100% 온라인 수업으로, 학·석사 학위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교육기관이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학생부터 직장인, 주부, 은퇴자 등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이버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은퇴 시기는 점차 빨라지고, 평균수명은 길어지면서 많은 직장인들이 제2의 삶을 준비하기 위해 사이버대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사이버대의 누적 졸업생 수는 35만 명에 육박하며, 신규 등록자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2019년에는 11만358명의 재학생이었지만, 2020년에는 11만6235명, 2021년에는 12만8540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학생들도 사이버대를 찾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2020년 기준으로 사이버대의 연령별 등록생 분포를 살펴보면 20대 등록생이 34.2%로 가장 많으며, 30대까지 합치면 53%를 차지한다. 이는 직장인 학생들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졸업 후 직접 사이버대에 진학하는 학생들도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이버대의 인기 요인 중 하나는 일반 대학과 비교하여 저렴한 등록금이다. 학점당 수업료를 받는 사이버대의 경우, 학점당 평균 수업료가 약 7만원 수준이다. 한 학기에 18학점을 수강하는 경우 126만원이 되는데, 이는 일반 대학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사이버대를 통해 현장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대학별로 학과에 따라 국가자격증부터 상담심리사, 보육교사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직업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사이버대는 편입학 기회도 활발하게 제공하고 있다. 기존 대학 학위 등 요구 조건을 충족하면 사이버대로 편입할 수 있어, 4년 과정을 2~3년으로 줄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사이버대는 학·석사 학위 취득부터 다양한 자격증 취득, 편입학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기관으로써 많은 사람들의 선호를 받고 있다.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사이버대의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