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딸기 음료, 아메리카노 다음으로 인기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딸기 음료가 아메리카노 다음으로 잘 팔리고 있다고 한다. 딸기 음료를 찾는 손님이 많아져서 메뉴에 딸기 음료를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딸기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제철을 맞는 과일로 알려져 있어, 봄 시즌 제품으로 자주 활용되는 마케팅 소재이다. 해가 지날수록 딸기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대형마트에서는 이미 매년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붉은 색깔이 봄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딸기가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추세에 따라 프랜차이즈 업계도 딸기 음료 출시에 빠르게 나서고 있다고 전해졌다. 저가형 커피 프랜차이즈인 컴포즈커피는 지난달 동안 딸기 음료를 40만 잔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지난달 3일부터 봄 시즌을 겨냥해 "생딸기주스"와 "레몬딸기 크러쉬" 등 총 네 가지 딸기 음료를 출시했으며, 이 기간 동안 40만 잔이 팔렸다고 한다. 이디야커피도 같은 기간 동안 딸기 음료 5종의 판매량이 50만 잔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디야커피의 딸기 음료는 매 시즌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시그니처 메뉴로 알려져 있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도 약 15% 더 많이 팔렸다고 한다.

최근에는 딸기가 국민들의 "최애" 과일로 인식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2019년까지는 연간 기준으로 사과와 감귤이 과일 매출 1~2위를 차지했지만, 2021년부터는 딸기가 매출 1위 과일로 올라섰다고 한다. 또한, 지난해에도 딸기의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하여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했다고 한다.

카페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딸기를 자주 활용하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달부터 국내산 설향 딸기를 사용한 "봄 딸기 라떼"를 판매하고 있다. 이 음료는 4년째 출시되는데, 2020년 처음 출시된 이후 매년 약 100만 잔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