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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때리는 한국사: 옛사람들의 삶을 엿보는 뼈와 치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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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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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회

작성일 23-12-0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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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와 치아는 옛날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뼈 때리는 한국사>는 뼈를 통해 옛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봅니다.

뼈에는 사람들의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감식관, 연세대 치대 연구교수를 거쳐 세종대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분입니다. 그는 "뼈에 기록된 역사는 삶과 죽음의 경험 안에서 축적된 실증의 역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 현대인들에게 가장 흔한 질환이 충치입니다. 하지만 조선시대 사람들의 충치 유병률은 10% 미만이었습니다. 이는 서구나 일본보다도 현저히 낮은 수치입니다. 조선 사람들이 충치를 잘 닦기 때문이 아니라, 근대화가 늦었기 때문입니다. 외국과의 교역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설탕과 같이 정제된 당을 섭취하지 않아 충치 유병률이 낮았던 것으로 설명됩니다.

뼈를 분석해보면 신석기시대에 부산과 거제 사이에 위치한 가덕도 주민들은 탄수화물보다는 물개나 고래와 같은 해양 포유동물과 어패류를 더 많이 먹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김해 예안리 지역에서 출토된 가야 유적의 사람들 중 상당수는 이마뼈가 납작하게 눌려 있었습니다. 이는 <삼국지·위서·동이전>에 기록된 진한 사람들의 풍습으로, 아이를 낳으면 머리를 돌로 눌러 납작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이야기를 산발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뼈를 통해 옛사람들의 삶을 생생하고 풍부하게 알 수 있는 기대는 충족되지 못합니다. 실제로 뼈를 통해 알 수 있는 정보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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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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