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엔젤, 노인에게 퇴장 요구한 사례에 사과
노인 고객에게 퇴장 요구한 카페, 본사가 사과
지난 25일 한 카페에서 매장을 오래 이용한 노인에게 퇴장을 요구한 사건이 논란이 되자 해당 프랜차이즈 본사가 사과했다.
빌리엔젤은 26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25일 특정 가맹점에서 고객에게 전달한 쪽지와 관련해 사실 확인 절차를 거쳤다"며 "가맹점주는 사실임을 인정했고 이에 본사 차원에서 고객 응대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 엄중히 경고했다"고 밝혔다.
빌리엔젤은 가맹점주가 고객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한 것을 확인했으며, 해당 사례를 전 매장에 공유하여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고객 응대와 고객 차별 방지 교육을 강화하여 전 가맹점에 실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사과의 말을 해당 고객에게도 전했다.
지난 25일, 사건을 공유한 A씨의 아버지는 카페를 오전부터 이용하다가 사장으로부터 퇴장을 요구하는 쪽지를 받고 들어왔다고 밝혔다. 받은 쪽지에는 "고객님 매장 이용 시간이 너무 깁니다. 젊은 고객들은 아예 이곳으로 오지 않고 있어요"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A씨는 아버지께 상황을 여쭤보니 커피 한 잔을 사마시고 오랫동안 계셨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왜 갑자기 나이 관련 지적이 있는 건지 의문을 제기하면서도, 이러한 상황에서 아버지의 문제는 재주문을 하지 않은 것이나 오랫동안 머물렀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빌리엔젤 매장에서도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본사는 노인 고객을 포함한 모든 고객을 동등하게 대우하고, 차별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을 강화할 것이다. 사과한 본사의 입장과 조치에 대해 논란은 여전하지만,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카페 업계 및 기타 서비스 업계에서 올바른 고객 응대와 존중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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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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