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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임박, 가상자산 시장에 쏟아질 거액의 자금 기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와 21셰어즈가 공동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여부를 1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현물 ETF 승인은 가상자산 시장의 최대 호재로 꼽히며, 가상자산 역사의 중대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한 가상자산 전문가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지난해 8월 SEC가 현물 ETF 관련 소송에서 패소한 후, 블랙록, 피델리티, 인베스코 등 자산운용사들이 일제히 최종 수정본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러한 배경으로 현물 ETF 승인을 기정사실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아크인베스트의 캐시 우드 CEO인 "돈나무 언니"는 "이번 주에 현물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현물 ETF의 승인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신규 자금이 쏟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새벽에는 SEC의 트위터 계정에 현물 ETF 승인 공지가 올라와 국내외 주요 언론이 속보로 보도했지만, 이는 해킹에 의한 가짜뉴스로 판명되었다. 가짜뉴스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은 48,000달러까지 급등한 후 45,000달러대로 폭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현물 ETF 승인이 이루어지면 거대한 자금이 가상자산 시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경제 상황이나 시장 변동성에 따라 가격이 20%에서 30%의 조정을 겪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많아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 말까지 20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이루어지면 가상자산 역사상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상자산 시장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과 안정성이 더욱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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