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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스타트업 GME와 외국인을 위한 특화 카드 출시

비씨카드는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스타트업인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GME)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특화 카드를 선보인다고 13일 발표했다. GME는 해외 소액 송금업을 전문으로 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실시간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ME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수는 20만명에 달한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두 회사는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GME 카드 3종(페이·유니크·프리미엄)을 오는 15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GME가 처음으로 출시하는 자체 페이 기반 카드로,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중 만 14세 이상 GME 회원이라면 발급 가능하다.

이 카드 3종 모두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국내 가맹점에서 0.3%의 현금환급(캐시백) 혜택을 기본 제공한다. 또한 프리미엄 상품은 해외 가맹점 이용 시 3% 캐시백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3종 모두 GME가 수시로 선정하는 특별 가맹점에서 이용 시 별도의 추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니크 상품의 경우 실물 카드를 수령하지 않더라도 발급 즉시 비씨카드 페이북, 카카오페이 등의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실물 카드에는 가족사진 등 자신이 원하는 배경을 적용할 수 있다.

이 카드는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전 세계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마스터카드의 비접촉 결제 기능인 탭앤고도 적용돼 호환 단말기가 비치된 가맹점에서는 실물 카드를 꺼내지 않고도 결제할 수 있다.

결제 금액보다 GME페이 잔액이 부족할 경우 연동된 계좌에서 자동으로 충전되어 결제되며, 선불 교통카드 기능도 기본적으로 탑재돼 있다.

이번 카드 출시와 관련해 GME는 내년 2월 16일까지 국내 5대 편의점에서 5%,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10%, 스타벅스에서 30%의 캐시백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GME 카드 사용자들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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