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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2800억원 규모의 상생 금융 지원책으로 중소 영세상공인 지원

비씨카드는 중소 영세상공인을 위해 2800억원 규모의 상생 금융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책은 중소 영세상공인들이 유동성을 확보하고 경영 정상화를 돕기 위한 것이다.

먼저, 비씨카드는 최대 11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투입하여 이달 말까지 제공되는 가맹점 대금 입금 기일 단축 서비스를 연장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카드거래 매출전표 매입일로부터 2~3영업일이 걸렸던 대금 입금 절차가 1영업일로 단축되어 가맹점주들이 보다 신속하게 유동성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365 입금 서비스 대상 가맹점을 기존 40만여곳에서 최대 220만여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대 1200억원 규모의 이 서비스를 통해 대상 가맹점주들은 주말, 명절, 임시공휴일 등 휴일에도 가맹점 대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비씨카드는 또한 개인사업자를 위해 신용평가 서비스 BIZ CREDIT(비즈 크레딧)를 제공하며 중소 영세상공인들에게 연간 최대 200억원 규모의 대출 우대 혜택을 기대하고 있다. 사업자 개인 신용도와 가맹점 사업에 대한 신용도를 함께 평가하는 고도화된 신용평가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비즈 크레딧 고객사를 다른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중소 영세가맹점들의 자금 조달 비용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비씨카드는 상환 여력이 부족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리스케줄링(상환 회차 조정), 대환 등을 통해 원금 상환 부담을 경감시킬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대 300억원 규모의 대출 상환 부담 경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비씨카드는 중소 영세상공인들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금융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 금융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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