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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지의 청약 흥행, 분양가 상승세

현재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의 주요 단지가 분양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잇달아 청약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원자재값 인상과 인건비 부담 등으로 분양 가격이 점점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수요자들이 청약시장에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러한 현상은 추첨제 물량 증가와 전매제한 완화 등으로 청약 문턱이 낮아진 영향도 있었다.

특히, 고금리, 고물가, 공사비 인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분양가를 상승시키고 있다. 분양가 6억~9억원 아파트의 비중은 2년 전에는 7.1%에 불과했지만, 올해 들어 19.3%로 크게 증가했다. 동일 기간 9억~15억원 아파트의 비중은 2.3%에서 7.9%로, 15억원을 초과하는 단지는 0.1%에서 0.8%로 늘어났다.

민간분양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올해 1908만원으로, 2021년(1467만원)과 2022년(1729만원)에 이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월별 기준으로는 이달 2101만원을 기록하여 3.3㎡당 2000만원을 돌파했다.

특히, 분양가 상승 폭이 큰 구간은 9억~15억원 아파트로, 3.3㎡당 평균 분양가가 작년에 비해 277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의 경우 165만원 상승하여 6억~9억원 아파트는 162만원 상승했다.

이에 따라 분양가가 점점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도 주요 단지들은 청약 흥행에 성공하고 있으며, 이는 추첨제 물량 증가와 전매제한 완화 등으로 청약 문턱이 낮아진 영향도 있다고 분석되고 있다.

분양가 상승세와 청약 흥행의 경향은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에서 모두 관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은 분양가 6억원 이하인 민간분양 아파트의 비중이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로 나타났다. 12일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1일까지 접수가 끝난 민간분양 아파트 3만3925가구 중 분양가 6억원 이하인 아파트는 72.0%인 2만4412가구로 집계되었다. 이는 2년 전인 2021년의 90.5%보다 18.5%포인트 줄어든 수치이다.

분양가 상승세가 큰 구간인 9억~15억원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77만원 상승하여 작년의 2651만원에서 올해 2928만원으로 상승했다. 15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의 경우, 3.3㎡당 평균 분양가가 165만원 증가하여 2989만원에서 3154만원으로 늘어났다. 마지막으로, 6억~9억원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162만원 상승하여 2159만원에서 2321만원으로 상승했다.

분양가 상승과 청약 흥행은 원자재값 인상과 인건비 부담 등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주요 단지들은 청약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수요자들은 분양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청약 시장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추첨제 물량 증가와 전매제한 완화 등으로 청약 문턱이 낮아진 영향도 있었다.

이와 같은 분양가 상승세와 청약 흥행의 경향은 부동산 시장의 변동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분양가격은 더욱 상승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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