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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백전 캐시백 혜택 확대하고 QR 원격 결제 도입

부산시가 지역화폐 동백전의 혜택을 확대하고 정기 결제 시 편리한 QR 원격 결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부산시는 동백플러스 가맹점의 캐시백 요율을 기존 2%에서 3%로 상향 조정하여 더 많은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동백전을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백플러스 가맹점에서는 동백전 QR코드 결제 시 3~10% 수준의 자체 할인을 제공하며, 부산시는 가맹점에 결제금액의 일부를 추가로 적립(캐시백)해줍니다. 따라서 동백플러스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최대 18%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백전 구매 시 최대 10% 할인받았다면, 동백플러스 결제 시에는 기본으로 결제액의 5% 캐시백에 추가로 3%를 돌려받는 방식입니다.

부산시는 동백플러스 가맹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에 진행한 동백플러스 너도나도 이벤트를 올해부터는 상시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시민이 추천한 가맹점이 동백플러스로 가입하면 2만원 상당의 동백전을 지급하고, 가맹점에는 매달 최대 5만원까지 할인 부담금을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부산시는 동백플러스 가맹점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의대 주변의 의리단길 상점가가 동백플러스 특화 거리로 지정되어 1000개 이상의 상점이 등록되었습니다. 올해에는 2000개 이상의 가맹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산시는 동백전을 통한 기부문화 확대 사업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동백전으로 5만원 이상을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최대 2만원 상당의 지역화폐 정책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기부자가 동백플러스 가맹점을 이용하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검토 중입니다.

부산시는 동백전 사용 방식에 QR 원격 결제를 도입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가맹점에 설치된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결제했지만, 앞으로는 스마트폰으로 전송받은 QR코드를 불러와 결제할 수 있게 됩니다. 한 번 QR 원격 결제를 한 가맹점에서는 향후에는 더욱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동백전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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