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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인 백종원이 일부 예산시장을 직접 매입한 이유를 밝혔다. MBC 특집다큐 백종원 시장이 되다 1부에 출연한 백종원은 예산시장을 살리기 위해 중앙복도와 가게 4곳, 총 5군데를 시범적으로 개선했다. 이를 위해 백종원은 화장실을 기부하고, 남녀 구분 화장실로 탈바꿈시켰으며, 여러 메뉴도 직접 개발하여 손님들이 요리하는 과정을 관전하고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인터뷰에서 백종원은 이전에도 골목식당 등을 통해 골목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방송을 통한 홍보를 진행했지만, 건물주들의 임대료 인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에 백종원은 예산시장에 접근할 때부터 이러한 문제를 염두에 두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으며, 군 지자체에서 일부 상가를 매입하고 자신들도 일부를 매입함으로써 이 문제에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임대료를 억지로 인상시키지는 못하지만, 분위기를 안정적으로 만들어가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서로 억제하고 임대료를 갑자기 인상하는 경우에는 세금으로 제재하며, 이는 국가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오픈한 예산시장은 성공적으로 운영되었으며, 백종원은 상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 자리를 빌려 예산 지역민들에게 공을 돌렸다. 백종원의 노력과 지원을 통해 예산시장은 큰 성과를 이뤄냈으며, 이는 지역 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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