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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아이들 스케줄 직접 관리..."머리 아프다"

배우 이영애가 아이들의 스케줄을 직접 관리한다고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에 공개된 영상에서 이영애는 자신이 평소 가방에 넣어 다니는 아이템을 소개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공책이었는데, 이영애는 "얼마 전에 촬영을 마친 드라마 마에스트라의 캐릭터 분석 노트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영애는 "아이들 학원 스케줄 짜는 거도 너무 힘들더라. 휴대폰으로 관리하다가는 안 되겠더라. 직접 적어서 관리하지 않으면 머리가 아프다"라고 말했다. 이영애는 아이들의 스케줄을 피곤하지 않게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 계속 학원만 가면 힘들어지기 때문에 학원 다녀온 후에는 운동을 하거나 다른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컨디션을 맞춘다고 전했다. 또한, 이영애는 "두 아이의 매니저 역할은 촬영보다 더 힘든 시간이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이영애는 휴대폰에서 자주 사용하는 어플로 배달앱을 꼽았는데, 촬영 중에도 아이들로부터 엄마, 짜장면 시켜주세요라는 전화가 온다면 바로 주문한다고 밝혔다. 아침 루틴 역시 이영애의 열혈 엄마 모습을 보여줬는데, 일어나자마자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셔 혈액순환을 돕고, 아이들을 챙기며 준비물을 빠뜨리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아침 식사를 제대로 챙기도록 노력한다고 전했다. 이렇게 아침에 아이들의 음식을 먼저 챙기는 것이 하루 일정의 루틴이라고 말한 이영애의 엄마로서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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