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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경, 건강 이상으로 활동 중단 이후 근황 공개

배우 김지경이 건강 이상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 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김지경은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 "SNL 고정 크루였던 코믹 배우, 허벅지 뼈 20㎝ 절단하고 활동 중단…충격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는 현재 일산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김지경이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김지경은 영화 아는 여자, 써니, 헬로우 고스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다작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관객 수를 세어보니 1000만~1500만 정도 되더라"며 웃음을 짓기도 했다.

김지경은 "SNL 코리아 시즌1에서 고정 크루로 활약했었다. 김슬기, 고경표, 안영미와 함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그런데 허벅지에 악성 골육종이 발견되어 암 투병하게 되었다"고 알려주며 이전에 겪었던 어려움을 전했다.

그는 "허벅지에 생긴 종양 때문에 뼈를 20㎝ 절단하고 다른 사람의 뼈를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지경은 "뼈를 드러내기 위해 양쪽을 40㎝ 정도 찢었다. 근육을 떼어내니 허벅지 두께가 2분의 1도 되지 않았다. 8년이 지나자 제대로 걸을 수 없게 되었고, 걷기 시작한지도 3~4개월 밖에 되지 않았다"라며 현재의 근황을 전했다.

또한 그는 "2~3년이 지난 후에도 뼈가 제대로 붙지 않아 이전에 이식했던 뼈를 빼고 다시 이식했다"며 "돈을 벌어야 했기 때문에 무리하게 재활을 하다가 다리가 또 부러져 수술을 받아야 했다. 수술은 총 3번을 받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지경은 악성 골육종의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지적했으며, 현재는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신경쓰고 있다고 전했다.

김지경의 근황 영상은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주었으며, 그의 건강한 활동 복귀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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