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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내의 플랫폼 분야에서 유니콘 기업의 부상에 대해 우리나라의 규제가 더디게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같은 상황에서 국민의 기대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규제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현재가 혁신경제의 시기라며, 기존 산업과 새로운 산업이 공존하는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표적으로 타다 서비스를 예로 들며, 이는 많은 교훈과 과제를 남겼다고 말했다. 타다는 폐지되었지만, 특정 플랫폼 회사의 독점은 더욱 강화되었으며 택시 종사자의 삶은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어려움들이 현재 우리 앞에 쌓여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원내대표는 법률, 숙박, 부동산, 교육 분야에서 테크 업계와 전통 산업 간의 갈등과 충돌이 고조되고 있다며, 소통이 없이 고소고발만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존 산업과 새로운 산업이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혁신을 앞당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원내에 신구산업 상생 혁신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 이를 통해 혁신을 앞당기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신구산업 간의 갈등을 줄이며 함께 성장하는 길을 모색하고 혁신경제로 인한 새로운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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