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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사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인한 주가 폭락, 자금 조달 어려움 등으로 R&D 투자금액 줄어든다. 에스씨엠생명과학도 유증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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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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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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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사들이 자금조달을 위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결과,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이들은 전환사채(CB) 상환, 연구개발비(R&D) 마련 등을 위해 유증을 추진 중이지만, 유증으로 인해 시가총액이 20~30%나 빠지면서 주주들은 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회사는 목표했던 자금을 조달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으며, 주식시장에서도 암울한 전망이 예상된다.

한 예로, 에스씨엠생명과학의 경우, 유증 1차 발행가액이 주당 4400원으로 확정되었다. 이는 당초 기준으로 삼았던 6580원보다 33% 낮은 액수로, 이에 따라 예상 자금조달 규모는 316억원에서 211억원으로 줄었다. 회사는 이와 같은 상황에서 채무상환 몫은 유지하고 R&D 투자금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최종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유증 규모가 늘어날 가능성도 존재한다. 하지만, 최근 회사 주가 흐름을 감안할 때, 유증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분석된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지난달 9일 증자 소식을 전했는데, 이로 인해 주가가 급락했다. 유증 전 종가가 8820원이던 것에 비해, 한 달만인 지난 10일 종가는 6350원으로 하락한 것이다.

증자는 새로운 주식을 발행해 자본을 늘리는 특성 탓에, 통상 기존 주주가치를 희석시키는 사안으로 평가된다. 특히, 주주배정 유증의 경우, 이와 같은 문제점이 더 두드러진다. 이에 따라, 보통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증을 추진할 때, 흥행을 위해 신주 가격을 시세보다 낮게 책정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기존 주주가 지닌 주식가치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자금조달을 위한 수단으로 유상증자를 선택할 때, 이에 따른 부작용과 그에 따른 대처 방안을 철저히 고려해야 할 것이다.

바이오산업은 돈을 버는 회사가 극소수이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서는 자금조달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은 회사와 주주 모두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처와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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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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