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의 금융문제로 인한 사업 부실 우려
물류센터 공사현장에는 "접근 금지" 현수막이 붙어 있었다. 하지만 현장은 비어있었고, 하도급업체 사장들이 그곳을 지키고 있었다. 하도급업체 대표 중 한 명은 작년부터 공사비를 받지 못해 유치권 행사를 위해 점거를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돈을 받아야 하는데 사가겠다는 사람도 없어서 답답하다"라고 토로했다.
이 물류센터를 지은 시행사들은 수백명의 임금을 체불한 상태로 센터를 인수할 사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과 하도급 업체에게 지불해야 할 공사 대금 등을 납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 물류센터는 역대 최대 규모로 공급된 것이지만, 공실률이 급증하면서 사업성이 크게 떨어져 PF대출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금융사들이 나왔다. 이에 따라 금융권 전반에 대출 부실이 퍼질 우려도 나타났다.
물류센터를 지은 S 시행사는 금융권으로부터 받은 1000억원 규모의 PF대출금을 반년째 상환하지 못하고 있다. 이 업체는 물류센터가 매각될 것을 예상하고 대출을 받았으나, 준공 후에도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정상적인 사업장이라면 준공 전에 인수자를 확보해야 한다"며 "금융사는 자금 회수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물류센터를 관리하는 신탁사는 매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대출을 받은 대주단들의 요청에 따라 공매를 진행하여 물류센터를 처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경우 시장 가격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대주단들의 손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타나고 있다.
이 물류센터를 지은 시행사들은 수백명의 임금을 체불한 상태로 센터를 인수할 사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과 하도급 업체에게 지불해야 할 공사 대금 등을 납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 물류센터는 역대 최대 규모로 공급된 것이지만, 공실률이 급증하면서 사업성이 크게 떨어져 PF대출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금융사들이 나왔다. 이에 따라 금융권 전반에 대출 부실이 퍼질 우려도 나타났다.
물류센터를 지은 S 시행사는 금융권으로부터 받은 1000억원 규모의 PF대출금을 반년째 상환하지 못하고 있다. 이 업체는 물류센터가 매각될 것을 예상하고 대출을 받았으나, 준공 후에도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정상적인 사업장이라면 준공 전에 인수자를 확보해야 한다"며 "금융사는 자금 회수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물류센터를 관리하는 신탁사는 매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대출을 받은 대주단들의 요청에 따라 공매를 진행하여 물류센터를 처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경우 시장 가격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대주단들의 손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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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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