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9단지 아파트, 36년 차 재건축 가능해졌다
올해 36년 차인 목동9단지 아파트도 재건축이 가능해졌다. 양천구는 목동9단지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정비사업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재건축 판정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1987년에 준공되어 올해로 36년을 맞이하며, 연면적은 25만49.65㎡에 최고 15층, 32개 동, 2030가구 규모로 조성되었다. 이 아파트는 2020년 재건축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조건부 재건축(D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외부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결과는 유지보수(C등급)로 결정되었다. 그러나 올해 1월 5일부터 시행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개정고시로 인해 안전진단 평가 기준이 완화되었고, 이번 정밀안전진단에서는 적정성 검토 없이 약 3년 만에 재건축이 최종 확정되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목동9단지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로 앞서 재건축이 확정된 목동아파트 12개 단지와 함께 정비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목동아파트 재건축사업은 2020년 6단지를 시작으로 올해 1월 목동 3·5·7·10·12·14단지에 이어 2월에는 목동 1·2·4·8·13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또한, 11단지도 안전진단 용역을 재추진 중이다. 안전진단을 통과한 13개 단지 중 목동6단지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되어 정비구역 지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목동 4·5·7·8·10·12·13·14단지는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패스트트랙)으로 정비계획을 수립 중이며, 내년에는 상당수의 단지가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동아파트 입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재건축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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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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