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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무빙에서 20대 연기에 대한 사과를 웃음 자아내

류승룡 배우가 무빙에서 20대 연기에 대한 사과를 웃음을 자아내며 토로했다.

25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인터뷰에서 류승룡은 "원작을 너무 좋아해서 어떤 역할이라도 참여하고 싶었다"며 "주원이라는 캐릭터를 제안받고 시나리오를 보니 20대 캐릭터가 나와서 대역을 쓰려던 참이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무빙은 초능력을 갖춘 아이들과 그들을 둘러싼 위험에 맞서는 부모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로, 강풀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강풀 작가가 직접 각본도 썼다.

류승룡은 괴물 같은 무한 재생 능력을 지닌 장주원 역을 맡았다. 장주원은 쇠 파이프로 몸 베더라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 인물로, 사람들에게 괴물이라 불렸다. 무한 재생 능력을 가진 장주원은 자신의 몸만 믿고 거친 인생을 살아왔지만, 안기부 선배 두식(조인성 분)과 아내 지희(곽선영 분)를 만나게 되면서 정상적인 삶을 꿈꾸며 딸 희수(고윤정 분)를 지키기 위해 힘을 다한다.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는 류승룡은 무한 재생 능력을 가진 주원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액션 연기부터 부성애적인 면모까지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류승룡은 "노안이라 20대 연기에 압박감을 느꼈는데, 그래서 식단과 피부 관리에 신경 썼다"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무빙은 디즈니플러스에서 곧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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