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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숏펀드, 올해 2차전지 관련 종목 공매도로 수익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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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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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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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숏펀드, 올해 수익률 저조…2차전지 관련 종목 공매도로 손실 규모 커져

지난해 하락장에서도 수익률 방어에 성공했던 롱숏펀드가 올해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롱숏이란 시장 대비 초과 성과를 내기 위해 고평가된 종목을 공매도하는 전략을 사용하는데, 올해 2차전지의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관련 종목을 공매도한 롱숏펀드의 수익률이 저조할 수밖에 없었다는 분석이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설정액 30억원 이상의 국내 공모 롱숏펀드 29개의 연초 이후 수익률(1월2일~7월10일)은 평균 2.92%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의 코스피 지수(12.7%)나 코스닥 지수(26.7%)에 비해 매우 저조한 수익률이다.

지난해 하락장에서 롱숏펀드는 시장 대비 뛰어난 수익률 방어 능력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롱숏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 3.25%였는데, 코스피 지수가 24.9%, 코스닥 지수가 34.3%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과였다.

올해 롱숏펀드의 성과가 부진한 이유 중 하나는 숏포지션에서의 손실이었다. 롱숏은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롱)하고 고평가된 주식을 매도(숏)하는 적극적인 운용 전략으로 시장 대비 초과 성과를 목표로 한다. 펀드마다 차이는 있지만 현재 주요 공모 롱숏펀드의 롱 비중은 70~80%, 숏 비중은 20~30% 정도이다.

시장 벤치마크인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연초 대비 크게 반등했음에도 롱 비중이 높은 롱숏펀드의 성과가 저조했다는 것은 그만큼 숏포지션에서의 수익률이 좋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중 하나의 원인으로 2차전지가 지목된다. 올해 2차전지 주요 종목이 급등하면서 해당 종목들을 공매도했는데, 이후에도 주가 상승이 지속되자 손실 규모가 커졌다는 것이다.

기준환 레그넘투자자문 대표는 "롱숏펀드는 투자 전략상 고평가된 종목을 매수하고 고평가된 종목을 매도하는 특성으로 인해 올해 수익률이 저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롱숏펀드의 수익성은 특정 시장 상황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숙련된 투자자들에게는 높은 수익을 안겨줄 수 있지만, 반대로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큰 손실을 낼 수도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롱숏펀드의 올해의 성과는 숏포지션에서의 손실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미래의 시장 동향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자신의 투자 전략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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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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