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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국내 면세점 업계 최초의 쇼룸 엘디에프 하우스 오픈

롯데면세점이 한국 관광의 중심지인 명동에 국내 면세점 업계에서 처음으로 쇼룸을 선보였다. 이 쇼룸은 디지털 쇼핑공간과 포토존을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명동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될 것으로 기획되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9일 서울 명동에 국내 면세업계에서 최초로 297㎡ 규모의 3층 단독 건물인 엘디에프 하우스를 개관하였다고 밝혔다. 이 쇼룸은 쇼핑, 관광, 고객 경험의 3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가 구성되어 있으며, 명동에서의 관광 명소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설계되었다.

먼저, 건물 외벽에는 아나몰픽 기법을 이용해 다양한 미디어 아트와 콘텐츠를 선보여 착시 현상을 통해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층에는 팝업 매장과 롯데면세점 광고모델의 스타 포토부스가 설치되며, 2~3층에서는 롯데면세점의 전문 상품 기획자(MD)가 추천하는 상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스마트스토어 형태로 베스트 상품과 독점 상품을 선보일 것이다. QR코드를 통해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인터넷 면세점으로 연결하여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구성되었다. 루프탑에는 열기구 모양의 리프트와 서울 야경을 담은 발광 다이오드(LED) 화면이 설치되었다.

이날 오픈식에는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와 김태홍 롯데호텔 대표이사, 강태은 명동상인협의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김주남 대표는 "엘디에프 하우스는 트레블 리테일 트렌드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관광 활성화와 면세업계의 재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신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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