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부스타 커피 가격 상승, 베트남 생산량 감소
내년에 로부스타 커피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로부스타 생두 최대 생산지인 베트남에서는 소비가 증가하는 반면 재배 면적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런던국제선물거래소(LIFFE)에서는 5일(현지시간) 로부스타 커피 생두 선물이 전 거래일 대비 1.73% 상승하여 파운드 당 2.59달러에 거래되었다. 지난해에 비해 44% 상승한 가격이다. 매크로트렌드에 따르면, 로부스타 커피 생두는 201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2.6달러를 넘어섰다.
전 세계 커피 시장은 아라비카 품종이 약 75%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로부스타 품종으로 나뉜다. 아라비카는 브라질, 콜롬비아 등이 주요 생산지이며, 로부스타는 베트남에서 절반 이상이 생산된다. 로부스타는 쓴맛이 강하고 카페인 함량이 많아 에스프레소나 인스턴트 커피 제조에 주로 사용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트남의 수확량 감소와 현지 수요의 증가로 인해 전 세계는 베트남산 커피를 더 적게 소비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최대 커피 수출업체인 인티멕스그룹의 하남 회장은 호치민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현재 베트남은 160만~170만톤의 로부스타 원두를 생산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지난해의 178만톤보다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지난 수확기의 비축분은 거의 소진되었다"고 전했으며, 로부스타의 주요 생산지인 베트남 닥락 주와 닥농 주에서 경작면적이 줄어들고 있으며 수확량도 감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남 회장은 베트남의 총 커피 재배면적이 최근 정부의 추정치인 70만헥타르보다 10만헥타르 정도 감소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러한 상황은 농부들이 다른 작물로 전환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로부스타 커피 가격이 내년에도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
런던국제선물거래소(LIFFE)에서는 5일(현지시간) 로부스타 커피 생두 선물이 전 거래일 대비 1.73% 상승하여 파운드 당 2.59달러에 거래되었다. 지난해에 비해 44% 상승한 가격이다. 매크로트렌드에 따르면, 로부스타 커피 생두는 201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2.6달러를 넘어섰다.
전 세계 커피 시장은 아라비카 품종이 약 75%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로부스타 품종으로 나뉜다. 아라비카는 브라질, 콜롬비아 등이 주요 생산지이며, 로부스타는 베트남에서 절반 이상이 생산된다. 로부스타는 쓴맛이 강하고 카페인 함량이 많아 에스프레소나 인스턴트 커피 제조에 주로 사용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트남의 수확량 감소와 현지 수요의 증가로 인해 전 세계는 베트남산 커피를 더 적게 소비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최대 커피 수출업체인 인티멕스그룹의 하남 회장은 호치민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현재 베트남은 160만~170만톤의 로부스타 원두를 생산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지난해의 178만톤보다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지난 수확기의 비축분은 거의 소진되었다"고 전했으며, 로부스타의 주요 생산지인 베트남 닥락 주와 닥농 주에서 경작면적이 줄어들고 있으며 수확량도 감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남 회장은 베트남의 총 커피 재배면적이 최근 정부의 추정치인 70만헥타르보다 10만헥타르 정도 감소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러한 상황은 농부들이 다른 작물로 전환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로부스타 커피 가격이 내년에도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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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홍*
이게 나라냐!!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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