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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대화재, 도시를 덮친 화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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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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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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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주택, 모든 것이 불붙어 단숨에 타올랐고, 무시무시한 소음이…"

1666년 9월 2일, 런던 근처 제과점에서 시작된 화재로 인해 도시의 80%가 불탔습니다. 닷새 동안 이어진 불길은 주택 1만3000채와 교회 88채를 포함하여 영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건축물 중 하나인 세인트 폴 대성당을 파괴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대규모인데도 불구하고 사망자는 단 6명에 불과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화재는 1666년 9월 2일 일요일, 런던 근처 푸딩 레인에 위치한 한 제과점에서 발생했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불은 서쪽으로 번져 런던 시내로 퍼져나갔습니다. 당시 런던에는 25만명 이상이 거주하며, 대부분의 주택은 나무로 지어져 있었습니다. 이에 불은 쉽게 인접한 주택으로 번지고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제어할 수 없는 규모에 이르렀습니다. 이때 17세기 주요한 화재 진압 방법은 건물 철거 후 방화벽을 설치하는 방식이었지만, 행정 절차로 인해 방화벽 설치가 지연되어 불길이 더욱 커졌습니다.

당시 영국은 네덜란드와 해상 무역을 두고 전쟁 중이었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외국인들이 불을 질렀다"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화재로 인해 신문사가 파괴되어 신문이 나오지 않게 되자 확인되지 않은 뉴스는 더욱 퍼지며, 런던 시내에서는 외국인들을 상대로 한 폭력 사태도 발생했습니다.

화재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커져갔습니다. 화재 시작 후 2일 뒤인 4일에는 세인트 폴 대성당이 파괴되었고, 5일간 계속해서 불길이 전개되며 찰스 2세의 궁전도 위협받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화재로 인한 큰 피해와 파괴는 런던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고, 재건을 위한 노력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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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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