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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월 임대료 급등으로 인한 중산층 임대인들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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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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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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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남부의 한 아파트에서 월세를 내며 살고 있는 영국 과학기술자 알렉산드라 로드리게스가 최근 집주인과의 문제로 곤경에 빠졌다. 로드리게스는 화재 경보기를 수리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집주인은 뜻밖의 반응을 보였다. 집주인은 로드리게스에게 "두 달 안에 집을 비워달라"고 통보하고, 해당 아파트를 임차인을 구한다는 광고까지 게재했다. 놀라운 점은 집주인이 제시한 월 임대료가 기존보다 40%나 뛰어난 1800파운드였다.

글로벌 부동산 중개업체 새빌스에 따르면 2020년 3월부터 2023년 5월까지 런던의 월 임대료는 약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과 주변 지역을 총칭하는 그레이터 런던에서 1베드룸 아파트의 월세 중앙값은 1600파운드에 달한다고 조사되었다. 스튜디오 형태의 원룸의 월세 중앙값도 1275파운드에 이른다고 한다.

론더스는 영국 민간 임대 부문의 금융자본에 대한 의존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중산층 임대인들이 곤경에 처한 사례라고 전했다. 2000년대 이후로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확산되면서 긴축(금리 인상) 사이클에 취약한 중산층 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머니팩트에 따르면 영국의 2년 평균 모기지 금리는 2022년 8월에 4.5%에서 올해 8월 말까지 6.6%까지 치솟았다고 한다. 이에 모기지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중산층 임대인들은 임대료 인상을 감내하고 있다. 또한 영국의 주택 임대시장에서는 공급이 줄어들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로 로드리게스처럼 월세 인상에 직면한 중산층 임대인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속적인 부동산 시장의 변동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관련 당국의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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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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